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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7월 18일 그랑 콜레오스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가솔린 터보(2륜, 4륜), E-테크 하이브리드(2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각각 3,495만 원, 3,777만 원(세제 혜택 적용 기준)의 차량 시작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트림은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이렇게 3가지 트림으로 구분되며, 타사 대비 기본 모델의 옵션이 좋아서 추가 옵션이 크게 필요치 않아 보입니다.
가솔린 터보 기본 모델 3,495만 원부터 시작
가솔린 터보 4륜은 에스프리 알핀 등급에서만 선택 가능 4,345만원 시작
E-테크 하이브리드 판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시 3,777만 원 시작
** 하이패스+ECM룸미러는 테크노 트림에서 기본옵션이 아니며, 추가로 옵션 선택도 불가. (아이코닉 기본옵션) - 가장 아쉬운 부분
그랑 콜레오스는 기본 옵션이 타사 동급대비 옵션이 풍부합니다.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입니다. 360도 3D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게이트, 1열 통풍 및 전동 시트,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선호 사양도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여기에 3 존 독립 풀 오토 에어컨, 각각 12.3인치 크기의 파노라마 스크린, 티맵 내비게이션에도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연비
가솔린 터보 2륜은 리터당 11.1㎞(도심 9.8㎞·고속도로 13.1㎞), 4WD륜은 9.8㎞(도심 8.5㎞·고속도로 11.9㎞)의 복합연비를 보여줍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연비
하이브리드는 테크노 모델 복합연비가 15.7㎞(도심 15.6㎞·고속도로 15.8㎞), 에스프리 알핀과 아이코닉의 복합연비는 15㎞(도심 14.8㎞·고속도로 15.2㎞)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쏘렌토, 싼타페와 달리 기본 타이어가 19인치이고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워 타이어 인치가 크지만 연비가 나쁘지 않는 점이 장점입니다.
장점
첨단주행보조(현대-스마트센스, 기아-드라이브 와이즈) 하위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
360도 3D어라운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하위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
(현대 - 프레스티지 등급에 파킹어시스트 플러스 1(119만원)에 적용, 기아 - 노블레스 등급에 기본적용)
풀LED 해드램프, 19인치 타이어가 하위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
(현대 - 프레스티지 등급부터 적용, 기아 - 시그니쳐 등급부터 적용)
기본 휠타이어가 크지만 상대적(싼타페, 쏘렌토 대비) 좋은 연비
단점
테크노 트림에 하이패스+ECM룸미러 빠졌있고 추가옵션으로도 선택이 불가한 점
원격스마트주차보조가 없다는 점 (리모컨 주차)
4륜 선택제한 (가솔린 에스프리 알핀 4륜만 판매, 하이브리드 선택불가)
결론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아이코닉 트림이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기본 사양이 좋아 추가 비용 없이 타브랜드의 편의 옵션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관 또한 기본트림부터 상위 옵션과 구분이 없어 그 부분도 큰 만족을 줍니다. 다만 테크노 트림 기본 옵션이 워낙 좋은데 '하이패스+ECM룸미러'가 빠져있고 이 부분이 추가 옵션으로 선택이 불가한점은 르노에서 아이코닉 트림을 선택하게끔 만들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본 차량가가 비싸다고 생각되었지만 옵션별로 따져보면 싼타페-쏘렌토에서는 추가적으로 옵션을 넣어야하는 부분들이 기본적용 되어 있어 체감적으로 동일 등급에서 대략 150만원정도는 저렴하다고 느껴지며,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4륜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점 또한 아쉽긴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향후 판매량이 늘어난다면 연식변경쯤에 옵션 선택의 폭이 늘어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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