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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자랑,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28, 용인시청)이 예선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우상혁 선수의 예선 통과 소식과 함께 그의 경력, 그리고 결선에서의 메달 가능성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2024년 8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뛰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이는 우상혁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것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결선에서 2m35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4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도쿄올림픽에서 예선을 2m29로 통과하고 결선에서 2m35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 순위였습니다. 또한, 그는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에서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2위(2m35),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2m35)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한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2m15, 2m20,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 가볍게 넘고, 2m27은 2차 시기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함께 공동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만큼, 결선에서의 경쟁력도 충분히 있습니다. 바르심은 2m27을 1차 시기에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성공하며 결선에 올랐고, 또 다른 강력한 상대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24로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3년 동안 진짜 준비한 것을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하겠다. 아직 파이널이 남았기 때문에 오늘만 조금만 즐기고 내일부터 또 잘 휴식을 취해서 파이널 무대에서 최고 높은 데로 올라가 볼 생각"이라고 말하며 결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우상혁 선수의 파리 올림픽 결선 진출 소식은 한국 육상 팬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의 뛰어난 실력과 꾸준한 노력은 결선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상혁 선수의 결선 경기를 응원하며, 한국 육상 역사상 첫 트랙&필드 메달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시간 11일 오전 2시에 시작되는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상혁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울리는 모습을 함께 응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