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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의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6·대구체고)이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달성했습니다.
반효진은 결선에서 251.8점이라는 올림픽 기록을 세웠고, 중국의 황위팅과 동점을 이룬 후 슛오프에서 10.4점을 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반효진은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되었고, 강초현(42,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반효진의 금메달로 대한민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종목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가 첫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반효진의 금메달로 하계올림픽 100개의 금메달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격은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반효진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반효진은 2021년에 사격을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 더 나아가고, 더 성장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반효진은 마지막 발에서 9.6점을 쏴 동점을 허용한 후 슛오프에서 침착하게 10.4점을 쏘며 금메달을 차지한 순간을 회상하며 감격을 표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반효진 개인에게는 물론, 대한민국 사격과 하계 올림픽 역사에 큰 의미를 더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를 포함해 다양한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격뿐만 아니라 양궁, 펜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한국 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회 기간 동안 한국 선수들이 어떤 성과를 더 거둘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반효진의 금메달 소식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