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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출시 예정인 KG모빌리티의 스포츠유틸리티쿠페(SUC)인 ‘액티언(ACTYON)’의 사전 예약이 단 하루 만에 1만6000대를 넘었다고 합니다. 차량 가격과 세부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만으로 침체된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이러한 성적은 굉장히 이례적인 결과라 생각됩니다.
7월 16일 KG모빌리티는 전날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사전 예약 사이트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전 예약 결과는 KGM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며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신모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액티언은 KG모빌리티의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해온 차량(프로젝트명 J120)으로 일명 ‘토레스 쿠페’라는 불립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쿠페형 SUV라는 장르를 개척했던 액티언의 도전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차량명을 '액티언'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액티언'은 그동안 출시된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8월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은 계약금 없이 본인 인증을 하고 구매 의향을 표시하는 방식이며, 실제 계약은 정식 사전 계약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전예약 만큼 실계약이 얼마나 전환될지 결과가 주목되는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