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결승전 보러가기 🥇 한국 태권도의 자존심을 지킨 박태준 선수한국 남자태권도에 16년 만의 금메달을 선사한 박태준(20·경희대)은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에도 상대의 부상으로 인해 마음껏 웃지 못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가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며 매트에서 뒹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고메도프는 2라운드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기권했고, 박태준은 한동안 그의 상태를 살핀 뒤에야 태극기를 들고 그랑팔레 팔각 매트를 질주했습니다. 부상이 가른 승부 결승전 승패를 가른 것은 마고메도프의 부상이었습니다. 마고메도프는 1라운드 1분 7초를 남겨두고 발차기를 시도하다 다리가 엉키면서 쓰러졌습니다. 그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왼쪽 정강이 부분을 계속 매만졌고, 아제르바이잔 ..